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4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물가 상승률을 조절하기 위해서라면 중립 금리 이상으로 금리를 끌어올리는 것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립 금리'가 무엇일까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을 일으키지 않는 금리 수준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가장 적절한 수준의 금리', 경제가 균현을 이루는 금리라는 뜻에서 '균형 금리'라고도 불립니다. 그러니까 한 나라의 경제가 효율적으로 작동해서 자본/노동력/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가 낭비되지 않고 물가 상승도 유발하지 않으며 최대한 성장할 수 있는 전망치를 '잠재 성장률'이라고 부르는데 중립 금리가 곧 잠재 성장률을 달성했을 때의 금리를 말하는 거죠. 한 나라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각국 중앙은행은 중립 금리가 몇 퍼센트인지 알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앞에서 말했듯이 '가장 적절한 금리'이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중립 금리가 얼마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 완벽한 금리 수준이 있기는 하겠지만 그것을 구체적인 수치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만 존재하는 개념인거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 각국 중앙은행은 실제로 얼마일지 알 수 없는 중립 금리를 추정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렇게 추정한 중립금리는 기준금리를 정하고 통화 정책을 펼치는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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