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인도 제조 / 외국인 근로자 입국 증가 / 정부 부동산 팔아요

 

1. 아이폰 14 인도 제조를 시작했다고요?

  애플이 9월에 출시하는 아이폰 14를 중국과 인도에서 동시 생산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애플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에서 아이폰을 생산하지만 중국에서 생산하는 비중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아이폰 신제품은 중국에서 먼저 생산을 시작한 뒤 수개월 후 인도 등에서 생산하는 게 관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애플이 신제품 생산지를 다변화할 거라는 예상이 나온 겁니다.

 

2. 외국인 근로자 입국 증가했다고 합니다.

  정부가 조선업과 뿌리 산업 등 인력 부족을 겪는 업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외국인을 입국시키기로 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이후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까다로워지면서 제조업 분야의 인력 부족 현상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정부는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비자를 발급해주고 현재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입니다. 매달 외국인 근로자를 1만 명 이상 입국시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를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킨다고 합니다.

 

* 뿌리 산업이 무엇입니까?

->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산업을 말해요. 자동차 제작에 필요한 금속을 생산하는 것도 뿌리 산업입니다.

 

3. 정부 부동산 팔아요.

  정부가 잘 사용하지 않는 국가 소유의 토지와 건물 등을 적극적으로 매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현 정부 기간 중 최소 16조 원 이상의 부동산을 매각해 필요한 곳에 공급하고 정부 재정에도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국유재산 중 토지와 건물을 총 710조 원 규모인데요. 정부는 당장 이달(8월)부터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